목포법무법인 법률상담 바랍니다.(고부갈등)

조회수 22,534 | 2023-12-13

저 23때 남편 30이었습니다. 뭣 모를때 연애하다가 피임을 안해서 혼전 임신했구요. 시아버지는 저 시집오고 1년만에 돌아가시고 시어머님 혼자 남아 그때부터 저희가 모시고 있는데요. 어려서 뭣 모르고 참았지만 지금은 시어머니 구박이 견디기가 너무 힘듭니다. 반찬투정에 살림참견에 본인 아들만 귀한줄 아는지 저는 항상 찬밥신세입니다. 이년 저년 욕설은 기본이고 제 딸 아들 차별대우에 딸이 맨날 할머니가 자기를 싫어한다며 속상하다고 밤마다 저에게 이르는데 마음이 찢어집니다. 남편에게 말해봤자 노인네 그럴 수도 있지 좀 참으라며 몇년 사시겠냐하는거? 이제 질렸습니다. 저보다 더 건강한 할망구 수발들다간 제가 곧 스트레스에 병이 와서 죽을 것 같습니다. 저 이혼하게 도와주세요. 목포법무법인 법률상담 바랍니다.

목포법무법인의 이혼소송 관련 문의 답변

안녕하세요. 법무법인(유한) 대륜 목포법무법인 입니다.

현행 민법 840조 3호와 4호는 이혼 사유로 본인이 시부모나 장인, 장모로부터 심히 부당한 대우를 받았을 때 또는 본인의 직계존속(부모·자식)이 부당한 대우를 받았을 때로 정하고 있어, 질문자님의 경우 충분히 이혼 소송이 가능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또한, 시어머니를 상대로 정신적 손해배상인 위자료를 청구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시부모로부터 심각한 폭언이나 모욕을 당한 사실을 입증하지 못한다면 이혼이 어려울 수 있는바, 증거 수집이 큰 판가름이 될 수 있는 상황으로 보입니다.

증거는 부당한 대우를 받았을 당시 녹취록이나 통화 녹음파일, 문자메시지, 카카오톡 내용 등을 사용할 수 있으며, 고부갈등의 경우 남편의 중재 여부 또한 중요하게 여겨지기 때문에, 시부모의 부당 대우 입증 및 남편의 무관심, 현재 아무런 도움을 주지 않는 상황 등도 같이 주장한다면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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